본사 이어 태양광 패널 추가 설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하림은 지난 7일 익산에 위치한 삼기 부화장 옥상에서 '태양광 발전 준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하림은 작년 본사 가공식품 공장 옥상에 9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한 것에 이어 이번에 삼기·김제·고창 부화장에 태양광을 추가로 설치했다.
삼기 부화장 태양광 패널 전경 [사진=하림] |
이를 통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국제적 캠페인인 'RE100' 사업에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473.56kWh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약 62만kW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88.728tCO²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본사 가공식품 공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과 합하면 연간 약 891.308tCO²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앞으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임을 증명하지 못하는 기업은 거액의 탄소세 등 각종 페널티를 받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시행하며 하림이 RE100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