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공약·100억원 투입..."해안관광 발전 도움"
[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당진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삽교호 관광지부터 맷돌포 구간의 해안도로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성환 시장 주재로 관련 국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동국엔지니어링에서 단계별 과업수행계획 및 용역의 설계 검토 방향 등을 보고했다.
충남 당진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삽교호 관광지부터 맷돌포 구간의 해안도로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당진시] 2024.03.08 gyun507@newspim.com |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관광지에서 음섬 포구까지 해안도로(연장 5.8㎞)를 2차선(B=8m 이상)으로 확·포장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 약 1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용역은 1단계 사업인 삽교호 관광지에서 맷돌 포구까지(L=2.3㎞) 기본설계와 2단계 사업인 맷돌 포구에서 음섬 포구(L=3.5㎞)에 대한 최적의 노선안을 선정하는 용역이다.
시에서는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용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도로는 당진의 유일한 해안도로로 그동안 차량 통행이 잦았지만, 교행이 어려워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던 구간"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해안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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