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고혈압과 당뇨약을 복용 중인 30세 이상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한다.
검진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처방전 등을 소지해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해 검진의뢰서를 발급받은 후, 협약의료기관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고혈압과 당뇨약을 복용 중인 30세 이상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에 나선다. [사진=당진시] 2024.02.27 gyun507@newspim.com |
검사 항목은 ▲경동맥 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안저검사 4가지이다. 협약의료기관은 내과 7곳(당진성모병원, 열린내과병원, 합덕아산병원, 당진좋은내과의원, 서울내과의원, 푸른내과의원, 현대의원), 안과 5곳(밝은안과의원, 서울안과의원, 소망안과의원, 우리안과의원, 이안과의원)이다.
당진시보건소는 심뇌혈관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대상 연령을 30세 이상으로 선정했다. 이상 소견을 발견한 대상자는 건강 위험군이 되지 않도록 병의원과 보건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이차적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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