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여성의 날 맞아 의미 되새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국립스포츠박물관은 '국제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농구 지도자 나정선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정선은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중학교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제1회 아시아 여자 농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농구선수로서 명성을 떨쳤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
선수 은퇴 후에는 1967년 우리나라 최초 여자 농구부(동대문여중) 코치를 시작으로 1987년 제14회 자그레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농구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지도자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다.
한국여성체육학회장, 제24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장 등으로 활동하며 행정가로서도 탁월성을 인정받은 여성 스포츠 리더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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