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북평산업단지가 30여년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북평산업단지.[사진=동해시청] 2024.03.08 onemoregive@newspim.com |
8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노후산업단지 재생을 위한 북평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130억 원) 공모 선정에 이어 지난 2022년 R&D, 경영혁신, 네트워킹 활성화, 정보와 교육 지원 기능을 갖춘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80억원) 공모 선정 등을 통해 수소산업 중심의 북평산단 구조고도화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기업과 청년이 넘쳐나는 활력있는 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또 북평산업단지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불투수 면적, 비점오염원 저감 및 열섬현상 개선 등 건강한 물순환 체계 구축 및 수생태계 훼손 예방 등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도 잇따라 선정되면서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근로자 복지환경 및 가로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업지원시설을 갖춘 벤처‧창업 혁신성장 모델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증도 통과, 6개 사업(총 사업비 631억 원)에 국도비 449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경쟁력강화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동해시는 이 같은 북평산업단지의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상반기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하반기에는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섭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단 근로자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 소통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하기 좋고 청년이 넘쳐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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