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제2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 김해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03.08. |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정책대상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우수한 고령친화 정책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기 위해 고령친화정책 분야에서 유효한 혁신을 달성한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사회참여와 일자리 ▲지역사회 돌봄 등 8대 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시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예비노인과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정책추진, 후기노인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돌봄서비스 등 생애주기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정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추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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