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개연성 높은 유형 선정 단속 예정"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선박 침몰, 전복, 화재사건 등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지 경북 울진 해양경찰서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특별단속은 오는 4월16일까지 이어진다.
23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으로 안전검사 미수검 5건, 주취운항 1건, 무면허 운항 2건, 불법 증·개축 7건, 과적·과승 1건, 승선원 변동 미신고 18건 등 총 34건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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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
이번 특별단속에는 선박 사고 예방 위해 사고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선정해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과적·과승▲승무기준 위반▲선박안전검사 미수검▲승선원 변동 미신고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에게 공감받는 수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