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 "좋은 팀 분위기에서 즐겁게 바둑두길"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에스텍파마(팀명 에스텍파마 위너스)가 2024 KB국민은행 챌린지리그 출전을 앞두고 창단식을 가졌다.
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에스텍파마 서울 사무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에스텍파마 김재철 대표이사와 박병규 감독, 홍무진 6단, 이원도 9단, 김범서 5단, 스미레 3단 등 에스텍파마 위너스 선수단이 함께 했다.
왼쪽부터 이원도, 홍무진, 김범서 선수,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스미레 선수, 박병규 감독. [사진= 한국기원] |
김재철 대표이사는 "막강한 선수들로 팀이 구성됐다고 들었다. 첫해 성적을 내는 것도 좋지만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좋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시즌 에스텍파마 위너스를 이끌게 된 박병규 감독은 "팀을 만들어 주신 에스텍파마에 감사드린다. 강한 선수들로 구성이 됐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어서 즐거움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팀의 마스코트 스미레 3단은 "챌린지리그에 출전하게 돼 기대가 된다. 팀에 잘 어울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996년 설립된 에스텍파마는 원료의약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제약 R&D 전문기업이다.
'챌린지리그'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2부 격인 퓨처스리그가 폐지되고 젊은 프로기사를 중심으로 새롭게 탄생한 한국형 선진 바둑 디비전 리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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