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증평기록관이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에서 군 개청 20주년 기념전 '증평, ( ) 집' 전시로 본상을 받았다.
7일 증평군에 따르면 1954년부터 개최된 독일의'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증평( )집 전시회' [사진 = 증평군]2024.03.07 baek3413@newspim.com |
iF 로고는 탁월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국제적인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만,800건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증평, ( ) 집'은 전시 분야 국내 수상작 10개 중 하나다.
이로써 군은 지난 2021년 '증평기록관 개관 프로젝트'의 미국 IDEA 본상 수상을 포함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를 석권했다.
지난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열렸던 <증평, ( ) 집> 전시는 주민들의 일상이 이뤄지는 원도심 거리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옛 성모유치원 건물로 전시장을 확장해 생동감 있는 '에코 아카이브'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132명의 각국 전문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증평기록과 증평다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기록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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