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설 명절'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자유롭자, 금융당국 피해예방 10계명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명의 도용, 수사 전화는 일단 끊기, 모텔 투숙 여부는 100% 사기 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온가족이 모인 설 명절을 앞두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나날이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10가지 기본 행동수칙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10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을 발표했다. 10계명 중 첫번째는 '명의도용, 수사 전화는 일단 끊기'였다. 사기범은 검찰, 금감원을 사칭하며 피해자 명의가 도용돼 대포통장이 개서로디고 범죄에 이용됐다며 구속수사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피해자에게 겁을 주고 기망하는데 사기범은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한다.

[사진=금융위원회]

수사기관은 절대 수사중임을 이유로 전화를 끊지 못하게 강요하지 않으므로 일단 즉시 전화를 끊고 경찰청, 검찰청 등 공식 대표 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 실제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10계명 중 두 번째는 '모텔 투숙 요구는 100% 사기'였다.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겁을 준 뒤 구속수사를 면하게 해주겠다는 등의 이유로 모텔에 혼자 투숙하도록 요구하는데 이는 피해자를 외부로부터 고립시키기 위한 수법이다. 수사기관은 절대로 모텔 투숙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즉시 전화를 끊은 뒤 경찰에 신고하거나 가족 등 지인에게 현재 상황과 위치를 공유해야 한다.

세번째는 '가족도 AI조작 의심, 일단 끊고 직접 확인'이었다. 사기범은 미성년 자녀의 이름과 다니는 학교·학원명을 언급하며 자녀 납치를 빙자해 겁을 준 뒤 금전을 요구한다. 급박한 상황이라도 일단 전화를 끊고 학교, 학원, 지인 등에게 직접 확인하거나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네번째는 '타인 계좌로 대출금 상환 요구는 사기'였다. 사기은 자금이 필요한 피해자에게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접근하고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기존 대출을 상환할 필요가 있다고 기망한다. 금융회사는 대출금 상환시 반드시 해당 기관 명의의 공식 계좌를 이용하므로, 생소한 법인 계좌 등으로 입금을 요구받으면 즉시 중단하고 해당 금융회사의 공식 앱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대출 절차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다섯번째는 '대출용 공탁금·보증금 요구는 무시'였다. 사기범은 대출 승인을 위해 필요하다며 공탁금, 보증금, 보험료, 예탁금 등 다양한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한다. 또한 대환대출로 인해 중복 대출이 발생했다며 법 위반 해소를 위한 입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금융회사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명목을 불문하고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100% 사기임을 기억하고 상담을 중단해야 한다.

10계명 중 여섯번째는 '앱 삭제, 설치 지시는 단호히 거절'이었다. 최근 은행앱은 휴대폰 악성앱을 탐지해 차단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고, 이동통신사에서 배포중인 통화앱은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를 탐지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은행앱과 통신앱 등을 삭제하라는 지시는 사기범이 피해자의 휴대폰에 악성앱을 설치하려는 수법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 혹시라도 이미 앱을 설치했다면 비행기 모드 실행 후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휴대폰을 초기화하는 등 방법을 취해야 한다.

일곱번째는 '불분명한 링크 절대 클릭 금지'였다.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URL)을 클릭하면 악성앱이 설치될 수 있으므로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악성앱이 설치되면 사기범이 휴대폰에 저장된 메시지, 통화내역, 사진, 연락처 등을 볼 수 있고, 발신번호를 112(경찰), 1332(금융감독원) 등 공식 번호로 변작 표시하여 전화를 걸 수도 있다. 또한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하려고 112, 1332에 연락을 해도 사기범이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앱이 이미 설치된 경우 비행기 모드를 실행하여 휴대폰 초기화 등을 진행하고, 경찰서에 직접 방문하여 피해를 신고해야 한다.

여덟번째는 '법원 등기 반송 연락은 법원에 직접 확인'이다. 최근에는 법원 등기가 반송됐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 사기범은 법원을 사칭하며 악성앱 설치 URL이나 가짜 공문서 등을 보내주는데 이런 연락을 받은 즉시 법원에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 법원 등기 우편물은 법원이 아닌 우체국을 통해서 배송되고, 인터넷으로 영장을 제시·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홉번째는 '신청 안한 카드는 일단 전화 끊기'였다. 신청한 적 없는 카드가 배송됐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카드발급 취소를 위해 특정 연락처를 알려주는 것이 전형적인 수법이기 때문이다. 배송원이 알려주는 연락처로 전화를 걸면 또 다른 사기범이 전화를 받으므로, 반드시 전화를 끊고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 열번째는 '불안할 땐 안심차단서비스 가입'이었다. 금융당국은 본인도 모르게 명의도용 금융거래가 이루어져 발생하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여신거래, 비대면 계좌개설 및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안심차단서비스는 현재 이용 중인 금융회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 또는 은행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기범에 의한 무단 해제를 방지하기 위하여 서비스 해제는 영업점에서 대면으로 본인확인 후에만 할 수 있도록 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