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오세훈 "다주택자 강경대책, 시장 본질에 반하는 정책…지속 어려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세훈 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서 정부 다주택자 규제 기조 비판
용산 주택 1만가구 공급, 2년 이상 공기 늘고 당초 목표 훼손 우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다주택자 규제 기조에 대해 시장 본질에 반하는 정책이며 지속가능하기 힘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에서 내놨던 규제 중심 대책은 보통 2~3개월 정도 효력이 있지만 이는 시장의 본질과는 반하는 정책임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6년 출입기자단 신년 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2.09 yym58@newspim.com

오 시장은 "단순 다주택 소유자와 임대 사업자는 구분을 해야 된다는 게 평소 지론"이라며 "부동산도 하나의 재화며 어떤 재화든 공급을 충실히 충분히 해야 되는데 공급을 오히려 억제하고 위축시키는 정책은 길게 보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 경제 차원의 주택시장도 중요하게 평가했다. 오 시장은 "주택을 짓는 사업자도 중요하지만 그걸 공급하는 과정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분명히 있다"며 "이런 기업들의 이윤 추구 동기를 충분히 자극하고 오히려 유인해내서 많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시장 질서를 조성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정책이고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으로 몇 달 내에는 효과를 본다고 해서 그런 정책을 구사하게 되면 반드시 부작용과 역기능이 따른다는 게 시장론자인 저의 견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용산국제업구지구 내 1만가구 공급 계획에 대해 "서울시 입장에서는 실무를 처리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정부에 양보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실제로 서울시가 그걸 해낼 수 있느냐를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며 "8000가구가 되고 1만 가구가 되면 업무지구와 주거 지역의 비율이 7대 3에서 6대 4로, 5대 5로 변화해 가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국제업무지구로서 글로벌 기업 본사를 유치한다든가 빅테크 기업을 유치하는 본질적 목표 달성과 점점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 시장은 "8000가구로 타협점을 모색해서 그 정도면 우리가 감당해 가면서 원래 예정됐던 진행 절차를 순연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할 수 있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던 것인데 정부가 굳이 2000가구를 더 고집스럽게 보태서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타협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오 시장은 "1만가구를 짓는다면 2년 이상 공사가 연장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국토부에서도 학교의 추가 설립 문제에 대해서 적지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며 "저희들이 협의 과정을 쭉 지켜보니까 용산국제업무지구 내에서 학교 용지를 찾지 못하면 그 부근의 세 군데에서 찾겠다는 해법인 듯한데 세 군데 다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우려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