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7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해양경찰을 도와 연안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할 목적으로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선발해 위험구역 안전순찰, 홍보계도 활동과 안전시설물 점검 및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연안안전지킴이 해양경찰 합동순찰.[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3.07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해 동해서에서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배치장소에서의 연안사고는 전년대비 대비 1건(29건→28건) 감소하였고 사망자수는 40%(10명→6명) 감소했다.
이에 동해해양경찰서는 올해도 강릉항, 동해 한섬해변, 삼척 덕산해변, 삼척 갈남항 등 4개소에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최종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5~10월까지 6개월간 강릉, 동해, 삼척 지역 내 연안 위험구역 4개소를 중심으로 2인 1조로 예방순찰 및 안전계도를 실시하게 된다.
김남혁 안전관리계장은 "지역 사정에 정통한 주민을 위촉함으로서 효율적인 연안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체계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