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항·연안정비 건설현장과 항만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6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속초 외옹치지구 연안정비사업' 등 건설현장 5개소와 동해·묵호항 내 부두, 방파제, 물류창고 등 항만운영시설, 평소 방문객 등 이용 빈도가 높은 국제여객터미널 등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3.09.11 onemoregive@newspim.com |
기온이 상승하는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 등으로 항만시설물에 균열과 파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 건설현장의 경우 겨울철 얼어있던 토양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 급경사지 무너짐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해빙기는 이들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가 특별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동해해수청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문제가 발생한 시설물을 보수‧보강해 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흥준 항만건설과장은 "평상시에도 안전점검을 지속하고, 안전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통해 항만·어항·연안정비 건설현장 종사자와 시설물 이용자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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