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반도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선보인 '경희궁 유보라'가 최고 164.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가구 1순위 청약마감을 달성했다.
경희궁 유보라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희궁 유보라'는 지난 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089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평균 12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164.2대 1을 나타냈다.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51가구 모집에 2355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날 진행한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999명이 몰려 평균 90.8대 1의 경쟁률로 분양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3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4대문 안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은 물론 교통, 교육, 자연 등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특히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합리적 분양가로 공급된 만큼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청약열기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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