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효성중공업은 경기도 평택에 공급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가 오는 8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 [사진=효성중공업] |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2층~지상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120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84㎡A 809가구 ▲84㎡B 240가구 ▲103㎡ 160가구로 전 가구가 전용84㎡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기준 4억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3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4월 1일부터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와 직선거리로 약 650m(동문 p2후문기준)에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이 조성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또 인근 평택송탄 일반산업단지와 평택장당 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첨단산업단지(예정)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예정) 등도 추진되고 있어 직주근접 배후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현재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평택 지제역에는 2025년 수원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또 최근 정부가 GTX A와 C노선을 지제역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제역 일대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부지가 있으며 상업시설과 홈플러스, CGV와 아주대병원 (예정),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 (예정)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안천과 수변공원(조성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제역 반도체밸리는 최근 발표된 GTX 더블역세권 추진 호재와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최대 수혜단지로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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