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베트남 옌바이성과 국제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옌바이성 당위원회 서기장, 인민위원회 부위원회장 등 대표단이 동해시를 방문해 국제교류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동해시, 베트남과 교류협력 논의.[사진=동해시청] 2024.03.05 onemoregive@newspim.com |
대표단은 또 간담회 후 동해상공회의소로 이동, 상공회의소 회장 주재로 오찬을 갖고 강원경제인연합회, 북평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등과 간담회를 통해 경제, 산업분야에 대해 상호 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옌바이성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 수도 하노이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광역지자체로, 85만 명의 인구 중 55.7%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숙련된 계절근로자 선발이 가능하다.
또 강점을 지닌 직업 훈련 분야는 전기, 전자, 산업 전기, 자동차 기술, 냉동 및 공조 공학, 목공 제품 설계 및 제조, 패션 테일러링, 간호, 관광분야 등이 꼽히고 있다.
옌바이성 당위원회 서기장은 당 중앙집행회 위원, 옌바이성 국회 대표단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단 대표단장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등을 방문, 한국과 베트남 지자체간 국제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방한했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옌바이성 관계자 방문이 양 도시간 경제,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이해를 높여가는 소중한 인연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는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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