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교육

늘봄학교 2741개교에서 본격 실시…첫날부터 '기대·우려' 교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국 초등학교 45%, 늘봄학교 운영
강사채용·늘봄 운영 인력 부족 등 문제 여전
정부, 학부모 양육 부담 줄일 것
여유공간 부족한 서울 초등학교, 늘봄 운영 한계
2학기 전체 초등학교 늘봄학교 운영 한계 지적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학교 정규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에 최대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늘봄학교'가 4일 본격 실시되는 가운데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는 애초 취지를 살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초등학교 2741곳에 늘봄학교가 시작된다. 전국 초등학교의 45%가량이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셈이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5일 경기도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앞서 늘봄학교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2.05 photo@newspim.com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오전 수업시간 전과 전체 수업을 마친 후부터 오후 8시까지 학생들에게 방과후 수업과 돌봄을 제공하는 일종의 통합 돌봄 프로그램이다.

기존 돌봄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신청만 하면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다. 올해는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지만, 2026년까지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1학년 학생에게는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며, 희망하는 경우 최대 오후 8시까지 학교에 머무를 수 있다. 방과후 이른바 '학원 뺑뺑이'를 줄이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학교가 제공한다는 취지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지역마다 학교 참여율이 다르고, 교사에게 늘봄 관련 업무가 전가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올해 1학기 과도기적으로 기간제 교원 2250명을 선발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2학기에는 늘봄실무직원 6000명을 학교에 배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현실성에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서울교사노조가 초등 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의사를 밝힌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파악한 현황에 따르면 늘봄학교 강사가 부족해 교사가 대신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교장이나 교감이 늘봄학교 강사로 나서는 경우고 있었고, 1학년 담임교사가 정규 수업 이후에도 수학과 국어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는 사례도 나왔다. 교원에게 행정업무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되는 사례다.

2학기 전체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초등교사노조와 관련단체 회원들이 지난 1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교육훼손정책 규탄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1.27 choipix16@newspim.com

서울교사노조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올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서울시 초등학교의 43.5%가 전교생 600명을 초과하는 중형 규모의 학교다. 일반적으로 학생 수가 600명을 초과하는 학교는 정규 수업과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등을 운영해 남는 교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1학기 늘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서울시 초등학교 75%가 전교생 600명 이하의 중소학교에 해당된다.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를 채용하는 것도 숙제다. 서울의 경우 6개 이상 학교에서 강사를 채용하지 못해 1학년 담임교사 또는 교감, 교장이 강사로 초빙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서울교사노조 관계자는 "교원이 강사로 나서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지만, 초등 1학년 아이들의 학교 적응을 도와야 하는 학교 부담이 커졌다"며 "한 초등학교의 경우 제대로 공지도 안돼 늘봄학교가 운영되는지 여부도 학부모가 모르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