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대학이 4일 오후 2시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2024년 경찰대학 대학생 경위공채자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제44기 신입생 51명과 제42기 편입생 50명, 제73기 경위공채자 51명 등 총 152명과 입학생 가족 등 520여명이 참석했다.
제44기 경찰대 학생들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의 시험 과정과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결과에 따라 선발됐다. 경쟁률은 73.7대 1을 기록했다. 이들 중 수석은 광주 능주고 박상현 입학생이 차지했다.
경찰청 [사진=뉴스핌DB] |
제2회 편입생들은 '일반대학생'과 '재직경찰관' 전형으로 구분해 모집했으며 필기시험과 체력·적성·신체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전형별로 25명씩 총 50명을 선발했고 경쟁률은 22대 1이었다.
이들은 경찰대학 3학년(제42기)으로 편입해 기존 재학생과 2년간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경찰관으로 임용된다.
제73기 경위공채는 일반 40명, 세무·회계 5명, 사이버 5명 등 총 50명을 나눠 선발했으며 경쟁률은 71.5대 1을 기록했다.
경찰대는 첨단 기술과 법률 지식을 겸비한 경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생들에게 실제 현장 경험과 이론 교육을 통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대학장 직무대리인 이재영 교무처장(경무관)은 "급격하게 변하는 치안환경, 거칠고 힘겨운 근무여건, 국민의 높은 안전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며 "경찰의 사명을 직시하는 가운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최상의 문제 해결력을 갖춘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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