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이달부터 지역 대표 화폐인 '동해페이'의 인센티브 지급률을 8% 상향한다.
동해페이 '추암촛대바위'.[사진=동해시청] 2020.09.14 onemoregive@newspim.com |
4일 시에 따르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경기침체와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에 따른 동해페이 사용위축에 대처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한다.
동해시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비용인 국비 11억 96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률을 3월부터 기존 6%에서 8%로 상향, 최대 인센티브 4만 원을 지급한다.
김형기 경제과장은 "장바구니 물가가 계속 상승하는 상황에서 이번 인센티브 상향을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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