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드론으로 택배 배송' 국토부, 드론 상용화 지원산업 14개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2월29일 11:16

최종수정 : 2024년02월29일 11:1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무인소형비행체 드론의 상용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드론 택배, 드론 기술개발 등 사업 지원에 나선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이날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드론 상용화를 위해 추진한 '드론실증도시 구축 및 드론상용화 지원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17개 지자체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14개 기업이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드론 배송 실증 모습 [사진=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중 14곳에서는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이 이뤄진다. 섬·항만·공원에서의 드론 배송이 활용된다. 올해 상반기 중 드론배송거점 41개소, 드론배달점 183개 등에서 기반 시설이 구축된다. 하반기에는 38개 섬 지역에서 생필품·음식 등 드론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드론 배송 외에도 드론축구·드론레이싱 등 드론 레저사업 분야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2025 드론축구세계월드컵 개최와 드론축구 세미프로 리그를 출범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는 초고성능 드론으로 경주하는 레이싱 경기 개발과 대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선정된 지자체는 4억~1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내달 11일 협약식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은 드론 활용 활성화, 드론 부품 국산화, 드론스포츠와 드론게임 개발과 활성화 등 사회적 요구가 크고 사업화가 필요한 6개 분야를 사전 공지해 사업자를 공모했다. 선정된 14개 기업에 대한 국토부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올해 드론실증도시 사업을 활용한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통해, 드론배송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아울러 드론스포츠 대회 활성화와 드론게임 개발 등 드론레저산업을 육성하고 국민이 드론을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반 조성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