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후보가 방위사업청 창원지청 설립 추진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김건희명품백방지법 제정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볍법 제정 ▲한국형 핵융합실증로 창원 유치 등을 이은 네 번째 공약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2대 총선에 출마 선언한 허성무 전 창원시장. 2023.10.19 |
허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방산은 기동화력 중심에서 디지털 무인 무기체계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창원국가산단을 대표하는 방위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위사업청 창원지청 설립,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근거 법령(방산발전법) 개정 및 창원 유치, 국방 MRO 교육센터(산업육성센터) 유치, 방산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등 국회 차원의 지원을 확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시장 재임 시 제조AI혁신센터, 한국전기연구원 시뮬레이션센터, 창원국가산단 내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을 만들었다"며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 창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DX)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에 가서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전환사업을 마무리 하겠다"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설립, 소부장 연구개발(R&D) 신뢰성 실증센터 설립, 미래자동차(모빌리티) 부품기업 전환, 지역기업 R&D예산 지원 확대 등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I-Road 계획의 완성도 알렸다.
허 예비후보는 "13.8㎞ 창원대로 양쪽에 R&D센터, 연구기관, 지식산업센터 등을 세우는 I-Road 계획 또한 창원시장 재임 시 추진했었다"며 "국회에서 연구개발 중심의 공공기관 유치 및 2차 수도권 공공기관의 창원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I-Road 계획의 완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적 자산의 디지털화도 언급했다.
허 예비후보는 "디지털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이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도시의 필요충분조건이다"며 "기업형 첨단산업기술인재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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