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새미래, '민주 탈당파' 집단영입 박차...'기호 3번' 가능성 솔솔

기사입력 : 2024년02월28일 17:03

최종수정 : 2024년02월28일 17: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친낙 선제 이동...박영순 '합류'·설훈 '고민'
"개별 입당보단 집단적 의사결정 있을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새로운미래가 더불어민주당 탈당파들의 집단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영순 의원 합류에 이어 설훈 의원도 새미래 입당을 시사하며 새미래가 4·10 총선에서 기호 3번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친낙(친이낙연)계를 중심으로 새미래 합류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전날 하위 10% 평가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박 의원은 28일 새미래 책임위원으로 합류했다. 박 의원은 입당환영식에서 "민주당에선 어떤 정치적 소신도 펼칠 수 없고 민주주의가 작동할 수 없는 최악의 상태"라고 직격했다.

[서울=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박영순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입당환영식에서 당복을 입고 이낙연 대표와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새로운미래] 2024.02.28 photo@newspim.com

이날 민주당을 탈당한 5선 중진 설훈 의원도 새미래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설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새미래 입당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낙연 새미래 공동대표와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은 친낙계 의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친문 핵심인 임종석 전 실장, 홍영표 의원의 컷오프 확정 여부에 따라 비명계의 '집단 이동'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임 전 실장은 지도부에 "중성동갑 컷오프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수용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날 인천 부평을에서 사실상 공천 배제된 홍 의원도 전략공관위에서 구제되긴 어렵다는 관측이다.

새미래 측도 탈당·입당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별 영입보단 집단 이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종민 새미래 공동대표는 이날 "개별적으로 입당을 촉구하기보다 민주당 의원들이 서로 상의하며 집단적인 의사 결정을 할 거라고 본다"며 "'민주연대'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큰 눈덩이가 뭉쳐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탈당파의 이동이 가시화하면서 새미래가 이번 총선에서 기호 3번을 받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새미래의 현역 의원은 김 공동대표와 박 의원 2명이다. 총 7석을 확보해야 현 원내 3당인 녹색정의당(6석)을 제치고 기호 3번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로선 민주당 추가 탈당 규모로 5~10명가량이 거론된다. 공천 결과가 확정되는 내주 초쯤 추가 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전체적으로 다섯에서 열명 정도까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민주당의) 전체적인 공천 판단이 이뤄질 거고 그에 대한 판단이 의원들 개개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