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다음달부터 주문진읍을 대상으로 분뇨 일괄수거방식을 시범 운영한다.
강릉시, 분뇨 일괄수거방식 시범운영 설명회.[사진=강릉시청] 2024.02.28 onemoregive@newspim.com |
28일 시에 따르면 주문진읍은 좁은 도로 폭, 높은 경사도 등 작업 여건이 어려운 일부 가구에서 단독으로 신청할 경우 예약부터 수거까지 장기간 시일이 소요되는 민원이 반복돼 왔다.
이에 시는 주문진읍 이장협의회를 방문해 분뇨 일괄수거방식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분뇨수거 여건이 어려운 가구들을 이·반 단위로 일괄수거하는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춘랑 환경과장은 "이번 일괄수거 방식 도입으로 분뇨 수거 시일을 앞당겨 악취, 해충 등의 발생 예방과 개인하수처리시설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시범 운영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모니터링 하여 면지역 및 도심 외곽지역에도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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