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로 전파되며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이상의 경우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전 서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자료=대전 서구] 2024.02.27 jongwon3454@newspim.com |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단 보건소에서는 예방접종이 불가능하다.
다만 폐렴구균 접종 여부에 따라 접종 시기가 달라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을 받았았을 경우 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문의하면 된다.
또 면역저하자, 무비증, 뇌척수액 누출, 인공와우 이식 환자 등은 접종 전 진료담당의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진행해야 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접종 대상자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니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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