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문화재단은 다음달 8일 양양 다목적광장과 남대천 일원에서 2024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축제를 개최한다.
8~10일까지 국내 최대 연어 회귀하천인 양양 남대천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양양군 대표축제인 연어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마중물로서 연어에 관한 생태교육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 대한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아기 연어 보내기 체험.[사진=양양군청] 2024.02.2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축제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참여자가 직접 연어치어를 방류하고 남대천과 연어의 생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방류되는 약 10여만 마리의 연어 치어들은 남대천과 동해를 거쳐 알래스카까지 갔다가 3~5년 후 다시 남대천으로 되돌아올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아기연어 방류용기 꾸미기, 아기연어 먹이주기 체험 등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양양문화재단 전주병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가 자연과의 직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자연을 더욱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천혜의 자연을 지닌 양양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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