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가격 현실화, 국제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매출 원가율 하락 주요 요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탑이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탑의 2023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949억100만원, 영업이익 12억6400만원으로,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흑자 폭이 확대된 점이 고무적"이라며, "판매 가격 현실화 및 국제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매출 원가율 하락 등이 주요 요인"이라 설명했다.
한탑 로고. [사진=한탑] |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에 의한 금리 급등으로 이자 비용이 증가했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관련 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탑 하상경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 매출 원가 및 판매 관리비, 그리고 금융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