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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 기본 윤곽 합의"

기사입력 : 2024년02월26일 07:15

최종수정 : 2024년02월26일 07:1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을 위한 4개국 협상과 관련해 기본 윤곽이 합의됐다고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25일(현지시각) NBC와 CNN 등에 출연한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과 이스라엘, 이집트, 카타르 대표들이 임시 휴전을 위한 인질 협상 기본 윤곽에 합의했다면서, 구체적 내용 도출을 위한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궁극적으로 하마스가 인질 석방에 동의해야 하기 때문에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한 하마스와의 간접적 논의도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그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수일 내에 이 사안에 대한 확고하고 최종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250여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고, 이 중 100여명은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때 풀려났다.

현재 130여명의 인질이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30여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이스라엘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가자지구 남단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작전 방침과 관련해 설리번 보좌관은 "민간인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의식주를 공급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명확한 계획 없이 라파에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라파 공격에 관한 이스라엘 계획을 보고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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