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3월 4일부터 발행하는 무안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7%로 변경하여 판매한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월별 판매금액은 총 20억 원(지류형 5억, 모바일형 15억),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선착순 판매하며, 정부의 지자체 교부세 지원 감축 등 긴축재정 운영으로 상품권 할인율과 판매금액이 축소됐다.
무안사랑상품권. [사진=무안군] 2024.02.23 ej7648@newspim.com |
특별기간(명절 전 달과 명절 속한 달)인 8월, 9월, 12월에는 할인율 10%로 50억 원(지류 15억, 모바일 35억)을 판매할 예정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부정 유통에 취약한 지류(종이)상품권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편의성과 투명성이 높은 모바일형(카드·QR결제) 상품권의 이용률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무안사랑상품권 지류형은 오는 농협, 광주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에 방문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형(QR, 카드)은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충전·구매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긴축재정 여파에 따른 할인율 변경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무안사랑상품권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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