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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항공해설사' 양성

기사입력 : 2024년02월23일 13:38

최종수정 : 2024년02월23일 13:38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차별화된 우주항공 전문 해설을 제공하는 '우주항공 해설사'를 양성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우주항공 해설사는 고흥 우주항공축제(2024년 5월 4~6일)와 우주항공 여행상품 운영 시 어려운 우주 관련 이야기를 관광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누리호 3차 발사체 기립장면 [사진=고흥군] 2024.02.23 ojg2340@newspim.com

군에 주소를 두거나 활동 공간(직장 등)이 고흥인 60세 미만으로 지역관광에 소양이 있으며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고 건강에 제약이 없으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3월 8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주항공 및 과학 관련학과 전공자나 경력자는 우대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교육생은 우주항공 관련 교육과 해설사 소양 교육 30시간을 이수한 이후 최종 평가를 통과하면 고흥 우주항공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국내 유일 우주발사대가 있는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하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지정과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지정으로 관련 산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며 "트렌드에 맞는 전문 해설 및 우주항공 여행상품 개발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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