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강원 동해시가 100세 시대에 대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평생학습관. 2021.11.01 onemoregive@newspim.com |
21일 시에 따르면 전국 평균수명이 82.7세(2022년 기준)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3%를 차지하면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동해시는 이에 맞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일 가톨릭관동대학교와 평생학습프로그램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휴먼서비스와 관련한 현황, 사업, 일자리 정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해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전임교수진이 설계한 '행복한 100세 시대'교육 과정을 제공받아 100세 시대 동해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6일까지 동해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다음달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7~9시까지 팽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송영애 평생교육센터소장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지며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휴먼서비스'를 이해하고, 미래 직업으로서 가치를 전망, 연륜과 지혜를 더해 삶의 질 향상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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