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이복조(사하구4), 성창용(사하구3), 박진수(비례대표) 부산시의원과 송샘 사하구의원은 21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호윤 사하구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명운을 가르는 절체절명의 중요한 선거"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여당의 총선 승리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의 패배는 곧 윤석열 정부의 실패로 이어지고, 격전지인 낙동강벨트의 핵심, 사하을에는 본격 경쟁력을 갖춘 인물이 나서야 한다"며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 현역의원에 대한 피로도와 교체 여론을 간파하고, 영입인재 2호를 사하을에 전략공천했다. 우리 당도 변화를 보여줘야만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복조(오른쪽에서 두 번째), 성창용(왼쪽에서 두 번째), 박진수(맨 오른쪽) 부산시의원과 송샘 사하구의원(맨 왼쪽)이 21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호윤 사하구을 예비후보(가운데)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24.02.21 |
이어 "정 예비후보야말로 젊음, 능력, 추진력을 모두 갖춘 최고 적임자"라며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있는 젊은 후보여야만 사하를 떠난 청년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또 "정 예비후보는 우리 사하구를 관광·산업·교육·명품주거 도시로 만들 획기적인 청사진이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사하를 이야기 할때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바로 소외와 낙후"라며 "5선인 현직 국회의원이 이 말을 지워줄 것이라 우리는 굳게 믿고 20년을 기다렸지만, 소외와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젊은 사하, 변화하는 사하, 발전하는 사하를 만들어야만 부산의 동서 불균형을 바로 잡고,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다. 그 적임자는 정호윤이라 확신한다"며 "이 자리에 모인 저희 4인은 이번에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사구민들의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을 받을어 정호윤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했다.
이에 정호윤 예비후보는 "이번에 꼭 바꿔야 한다는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듣고, 힘든 결단을 내려준 4인의 시·구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지를 선언한 시·구의원들과 함께 확실한 사하발전을 반드시 이뤄 낼 것이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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