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 참석
[포항·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저출생과 고령화 현상 극복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촉구했다.
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에 참석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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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에서"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자체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이 위기 극복에 지혜를 모아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4.02.20 nulcheon@newspim.com |
이날 행사는 경북도가 저출생에 따른 국가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통한 위기 상황 극복위해 마련한 것으로 경북도는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균형 ▲양성평등 등 4개 분야에 초점을 맞춘 저출생 극복 정책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과 함께 주거, 돌봄 등 다양한 정책분야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이 위기 극복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 위해서는 경북도 내 시·군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교육기관, 정치권, 기업 등 권한 있는 주체가 모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저출생 문제는 국가 명운이 걸린 문제"라며 "새마을운동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킨 경북의 저력으로,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데 전 도민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