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고=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는 대형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공장시설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연간 2100만톤의 철강을 생산하는 단일 고로기준 세계 최대 규모를 가진 공장으로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중추역할을 담당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찾아 공장시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광양소방서] 2024.02.20 ojg2340@newspim.com |
이번 방문에는 남화영 소방청장이 함께 참여해 ▲공장시설 화재 사고 사례 전파 ▲화재 시 인접 건축물 등으로의 연소 확대 위험성 및 대응 방안 논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위험물 시설 변경 허가·품명 변경 신고 등 지도 ▲관계인 화재안전 지도·점검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화재 위험성이 있는 사업장 내 주요 소방시설과 설비 위험 요인 등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시설을 점검했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대규모 공장 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계인의 철저한 예방·자율안전관리와 관할 소방서와의 원활한 안전관리 소통체계가 유지되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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