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재판 대응, 당 법률위서 검토 중"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3일 진보 성향 야4당과 함께 공동 장외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고위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23일 집회는 야5당과 거부권을 거부하는 비상행동과 공동집회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오는 30일 장외집회 개최 여부와 관련해선 "결정된 바 없다"며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수석대변인은 "23일 우리 당 수도권 당원들은 서울로 집중하겠지만 나머지 당원들은 상황에 맞게 각자 행동을 조직할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재명 대표도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또한 오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 용산에서 항의 규탄대회를 열 방침이다.
향후 이 대표 재판 대응과 관련해 조 수석대변인은 "당 법률위와 당내 기구에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18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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