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15일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 남구청과 함께 남구지역 이웃돕기 사업인 '2024년 행복나누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맨 왼쪽)이 15일 청사에서 오은택 남구청장, 이정행 부산항만터미널주식회사 대표와 남구지역 이웃돕기 사업인 '2024년 행복나누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2024.02.16. |
협약에 따라 부산항 신선대·감만부두를 운영하는 BPT는 터미널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친환경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 일부인 1000만원 상당을 사랑나눔 기금으로 조성한다.
BPA는 부산 남구 지역특화 사업 발굴에 협력하고 남구청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역할 분담을 통해 항만 인근 지역주민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강준석 BPA사장은 "BPT와 함께 진행하는 행복나눔 사업이 우리 공사의 ESG 실천 의지가 부산항 주요 협력사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사업을 발굴하여 기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도록 BPT, 남구청과 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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