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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정월대보름제 23일 개막...야간횃불기줄다리기·떡잇기 강강술래 첫 선

기사입력 : 2024년02월15일 16:59

최종수정 : 2024년02월15일 16:59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년 삼척정월대보름제가 오는 23일 개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삼척정월대보름제는 '국보 죽서루, 보름달 및 아래 하나 된 우리'라는 주제로 오는 23~25일 삼척 엑스포 광장과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삼척정월대보름제 대기줄다리기.[사진=삼척시청] 2024.02.15 onemoregive@newspim.com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이자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삼척 기줄다리기 대회와 정월대보름 세시 풍속 행사 및 줄타기 공연 등 9개 분야 50종의 풍성한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삼척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 행사와 엑스포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떡 잇기 강강술래'가 펼쳐지고 달집태우기 불꽃을 죽서루에서 채화해 삼척해수욕장까지 차량으로 봉송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막일인 23일은 삼척우체국사거리~엑스포광장까지 취타대, 사물놀이와 삼척시민 및 관광객 거리행진에 이어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줄타기 명인 권연태 연희단의 특별 초청 공연이 열린다.

삼척정월대보름제 줄타기 공연.[사진=삼척시청] 2024.02.15 onemoregive@newspim.com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안성훈, 나상도, 박군, 박상철 등 유명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과 150대의 드론이 죽서루 국보 승격을 경축하는 드론쇼가 펼쳐진다.

정월대보름인 24일에는 삼척해수욕장에서 지역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와 삼척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와 달집태우기가 열린다.

마지막날인 25일은 엑스포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떡 잇기 강강술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23~25일 3일간 엑스포 광장에서는 기줄다리기 대회와 민속놀이체험, 세시풍속체험, 한복 및 전통의상 체험, 복고문화체험, 가족소원쓰기, 새끼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상설 진행된다. 장터마당에서는 읍면동별 향토별미장터와 특산품 판매장, 풍물시장,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삼척정월대보름제 달집태우기.[사진=삼척시청] 2024.02.15 onemoregive@newspim.com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올해 삼척정월대보름제는 한층 더 다채로워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니, 시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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