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서흥 이한경 대표는 지난 14일 (故)정홍교 전 강원도의원과 최지선 여사 자녀들의 뜻을 모아 동해시민장학재단에 6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주)서흥 이한경 대표가 동해시에 장학금 6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동해시청] 2024.02.1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기탁된 장학금은 고인의 자녀들이 일평생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나누는 삶을 강조한 부모님의 생전 고귀한 뜻을 받들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학업과 인생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흥은 쌍용양회 동해공장 협력업체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강릉지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향토기업으로 나눔과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빙모(故최지선) 조의금 중 3000만 원을 장학금에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인증샷 명소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망상해변 시계탑 건립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기부금 후원과 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와 제대군인 채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한경 서흥 대표는 "스무살 청년의 부푼 꿈으로 학업에 전념했던 장인께서는 삼척공업전문대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12억 원 상당의 삼화동 4000평 부지를 강원대 삼척캠퍼스에 기부하는 등 후학양성과 지역 발전에 앞장서 오셨다"며, "고인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번에 가족과 뜻을 모아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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