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개 노선 이용객 1123만명...전년비 22% 증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해 행복도시권 BRT '바로타' 연간 이용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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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권 BRT는 지난 2013년 4월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대전-오송 3개(B1·B2·B4)와 세종-청주공항(B3) 등 광역 4개와 내부 순환 2개(B0·B5) 노선 등 6개를 운행 중이다.
행복도시권 BRT는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B2(구990번) 노선이 처음 개통한 지난 2013년 이용객 수가 64만명이던 것이 10년이 흐른 지난해 1123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도시권 BRT는 그동안 노선 확충과 함께 통합브랜드 '바로타' 출범과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도입 및 첨단 정류장 조성 등 특화 인프라를 구축해 행복도시권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행복청은 향후 'K-패스'와 '이응패스' 등 정부·지자체의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으로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되면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세종-공주 등 BRT 노선 신설이 예정돼있어 이용객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BRT 교통망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