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바이러스 감염 휴식... 레알 소시에다드에 2-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소시에다드를 완파했다. PSG(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음바페가 15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2.15 psoq1337@newspim.com |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PSG에 복귀한 이강인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탓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일본의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는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이강인과 구보는 친분이 각별한 절친이자 라이벌 관계다. 대회전 '한일 영건 더비'로 관심이 쏠렸는데 이강인의 컨디션 저하로 이뤄지지 못했다.
PSG는 6일 치르는 16강 2차전을 잘 넘기면 준결승까지 오른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UCL 8강에 오른다.
전반을 압도하고도 0-0으로 마친 PSG가는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음바페가 세컨볼을 오른발 발리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뽑았다. PSG는 후반 25분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바르콜라가 드리블로 상대를 뚫어낸 후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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