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시대 및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행계획은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개최해 확정했으며, 특별자치 실현과 생명경제 글로벌 중심지 도약을 목표로 한다.
전북 '지방시대·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 마련 [사진=전북도] 2024.02.15 gojongwin@newspim.com |
시행계획은 2023∼2027년까지 지방시대 및 초광역권발전 종합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의 참석하에 '지방시대, 전북특별자치도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해 전문가, 도민 등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지방시대 시행계획에는 2024년 중앙부처 재정지원 사업, 도 중점사업, 대통령 지역공약(전북) 등이 포함됐다.
특별자치도 특례발굴,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등 총 200여개의 과제로 구성됐다.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은 생명산업벨트, 전환산업벨트, 동서협력벨트의 구상을 강화하기 위한 10개의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동서협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구축 사업에는 국비 1467억원을 투입해 조성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각 부처와 소통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전북의 지방시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