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김영섭 대표 취임 6개월 조용한 행보…로드맵 제시는 언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컴플라이언스 조직에 힘 준 조직개편...조직기강 잡기
기가토피아→디지코, 다음은?...B2B 성장주도 과제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지난해 8월 KT 대표로 취임한 김영섭 KT 대표이사(사장)이 취임한 지 약 6개월이 지났다. 지난 6개월간 KT 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내부 컴플라이언스 조직이 강화했다는 점과 기술혁신부문을 설립하고 외부 인사를 영입해 기술 강조에 나섰다는 점이다.

반면 사업적인 측면에선 구현모의 '디지코(DIGICO·디지털플랫폼기업)', 황창규의 '기가토피아'와 같이 역대 KT 대표들이 제시한 큰 틀에서의 방향성은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진 않았다.

◆컴플라이언스 조직 강화...'기술' 강조한 조직개편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영섭 대표가 취임하고 3개월 뒤 단행 한 조직개편 및 인사에선 내부 컴플라이언스 부서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전임 사장과 경영진들이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 내부 조직 기강부터 다지기 위해 조직을 정비한 것이다. 이 컴플라이언스 관련 조직엔 검찰 출신들이 다수 영입됐다.

김영섭 KT 대표. [사진=KT]

법무실장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했던 특검보 중 한 명이었던 이용복 부사장을 영입했다. 감사실장엔 전 특수통 검사 출신인 추의정 전무를 영입했고, 컴플라이언스 추진실장 역시 검사출신인 허태원 상무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허태원 상무의 아버지는 고(故)허은도 전 법무연수원장이다.

여기에 김 대표는 조직개편에서 IT와 연구개발(R&D) 통합해 '기술혁신부문'을 신설하고, 기술혁신부문장(CTO)으로 오승필 부사장을 영입했다.

오승필 부사장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현대카드·커머셜을 거친 IT전문가다. 김영섭 대표는 취임 이후 KT가 IT 전문성을 강화해 과거 통신기술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넘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강조해왔고, 그 방향성을 뒷받침해 줄 조직을 갖춘 것이다.

◆'디지털혁신파트너' 로드맵은 아직..."아직 현황파악 단계인 듯"

사업적 측면에선 아직까진 김영섭 대표만의 색깔을 읽을 만한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진 않는다. 김영섭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키워드를 제시했지만 아직까진 디지털 혁신 파트너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 제시는 없었다.

예를 들어 구현모 KT 전 대표의 경우 대표 취임 이후 '디지코'로 기업의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통신 중심의 KT 사업 구조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신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향성이다. 이후 KT는 클라우드 분사 등 변화가 이어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기본적인 조직개편은 했지만 사업적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없다"면서 "김 대표가 있었던 LG CNS와 통신업계가 솔루션 측면에서 같은데, 이런 부분에서 성장 전략 등을 고민할 것이고, 아직까진 현황을 파악하는 단계인 것 같다"고 귀띔했다.

통신 부분에 있어 김 대표가 앞둔 과제는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 방향성에 어떻게 대응할 지와 지난해 무선통신 회선수에서 LG유플러스에 밀려 3위로 내려앉은 부분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 가다. 비통신 영역에 있어선 디지털 전환(DX) 수요 증가와 맞물려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과 같은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를 키워나가 KT의 주 수익원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김 대표의 과제로 남아있다.

김 대표는 2015년 LG CNS 사장에 취임한 이후 돈이 되지 않는 해외 법인과 콜센터 운영업체 유세스파트너스, 카셰어링 업체 에버온, ATM 사업부 등을 있따라 매각했고, 그 결과 당시 LG CNS의 영업이익은 2배 넘게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이 LG CNS에서 한계사업을 정리하며 실적은 우상향했고, DX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됐다"면서 "KT와 LG CNS는 회사 규모나 노조 상황 등에서 차이는 있지만, 본인의 전문분야가 B2B인 만큼 그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