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동절기 한파로 중지되었던 주천면 물미묘원의 봉안당 조성 건축공사를 재착공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역내 유골을 안치할 봉안당이 없어 군민들은 안치 비용이 비싼 인근 지역의 봉안당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한 신축 봉안당은 총사업비 56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920㎡ 규모로 총 4200기를 안치할 수 있으며 봉안실과 제례실, 휴게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봉안당 신규 조성에 따른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주차장을 확보하고 쉼터를 조성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봉안당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최영수 주민복지과장은 "화장문화 증가에 따른 봉안당 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봉안당 신축 사업비 계획대로 준공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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