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경찰청이 지난 1일부터 전개한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 결과 전년대비 112신고 건수가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은 일평균 통행량이 25만대로 전년대비 8.2%가 늘어났으며 치안수요 증가에 따라 지역 관서별 실정에 맞는 예방대책을 마련, 가시적 경찰활동을 추진했다.
강원경찰청 전경.[사진=강원경찰청] oneyahwa@newspim.com |
이 결과 전년대비 일 평균 전체 112신고는 6% 감소했고 그 외 성폭력 37.5%․아동학대 신고는 50%가 감소했다.
강원경찰은 설 명절 기간 강·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시간대 형사를 평시대비 69.2% 증원 배치하고 다중운집행사에 다목적기동대를 지정·운용했으며 테러취약시설에 대해 경찰특공대 위력순찰을 실시했다.
또 연휴 기간 전통시장 주·정차를 허용하고 고속도로 및 주요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에 대한 소통 위주 교통관리로 교통사고 발생이 전년대비 3.9%․부상이 15.4% 감소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어려운 치안여건 속에서도 경찰과 지역주민들이 협업하면서 가시적 치안활동을 펼치는데 노력했다. 앞으로도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