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설 연휴 뮤지컬 '스쿨 오브 락' '렌트'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등 다양한 작품이 특별 할인으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은다.
현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는 설 연휴와 겨울 방학 기간 친구, 가족 등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내 공연 예매 시 20% 혜택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사진=에스엔코] |
할인 제공 회차는 9일 오후 2시, 7시, 10일 오후 3시, 11일 오후 2시, 7시, 12일 오후 3시 공연이다. 또 3-4인 예매 시 최대 30%(R/S석), 초,중,고등학생 예매 시 30%, 관객도 밴드 멤버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기프트 11종과 티켓이 포함된 'I'M IN THE BAND' 패키지로도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스쿨 오브 락'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로 대표되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히트작으로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 공연된 도시마다 사랑받는 가운데 올리비에상, 왓츠온스테이지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헬프먼상 등 주요 부문에 수상 및 노미네이트된 글로벌 흥행 뮤지컬이다. 오는 3월 24일까지 서울 공연 이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4월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렌트' [사진=신시컴퍼니] |
신시컴퍼니의 뮤지컬 '렌트'와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도 설 연휴를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렌트'는 해당 기간 전 회차 전석 20% 할인을 제공하며,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R석 10%, 나머지 좌석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싶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회다.
올해로 9번째 시즌을 맞은 한국 프로덕션 '렌트' 는 장지후, 백형훈, 정원영, 배두훈, 김환희, 조권, 윤형렬, 전나영, 정다희 등 24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 지금까지 91회 공연 동안 객석 점유율 90% 기록, 7만 6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오는 25일까지 공연된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사진=신시컴퍼니] |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이라는 보편적 이야기를 엇갈린 시간 속에 풀어놓은 송스루, 2인극 뮤지컬이다. 90분 동안 거의 퇴장 없이 무대 위 자신의 시간을 사는 캐시와 제이미를 연기하는 박지연, 민경아, 이충주, 최재림은 무엇보다 공감이라는 강력한 울림을 전달한다. 새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오는 4월 7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사진=레미제라블코리아] |
뮤지컬 '레미제라블' 역시 설 연휴 VIP/R석 10%, 그외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8년 만에 돌아온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원작 작품으로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돼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명작이다. 이번 시즌 민우혁, 최재림, 조정은, 린아, 김우형, 카이 등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완벽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3월 21일부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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