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 제품 '힘내약과' 선보여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삼성웰스토리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 브랜드 '신이어마켙'과 협업해 만든 제품을 사내식당에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신이어마켙은 폐지 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소득·빈곤 노인들에게 그림 그리기를 지원하고 그들의 글과 그림을 상품화해 판매하는 브랜드다. 레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에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신이어마켙 협업 제품. [사진= 삼성웰스토리] |
이번 콜라보 제품은 할매니얼 디저트로 인기있는 미니약과를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청룡과 설 명절 컨셉의 제품 패키지에 담아 '살아가면서 힘내보자'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일러스트 엽서와 함께 제공한다.
삼성웰스토리는 '힘내약과'로 이름 붙인 신이어마켙 콜라보 제품 1만8000개를 2월 한 달간 전국 7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아립앤위립의 심현보 대표는 "우리나라의 식음 트렌드를 선도하는 삼성웰스토리와 협력해 가치소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정성 어린 그림과 글을 통해 삼성웰스토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새해의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