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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시도교육청 엇박에 '늘봄학교' 삐그덕..."교육부 불통행정"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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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교사' 채용두고 상반된 입장
학교서도 교육청 채용 난색 표하기도
"교육부 불통 행정 탓 현장 괴리 정책"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엇박자에 오는 3월 전면 시행을 앞둔 '늘봄학교'가 시작 전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다. 업무 지원 범위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시행으로 인한 기간제교사 채용 등 교사에게 관련 업무를 떠넘기지 않겠다고 했지만, 일부 시도교육청에서는 교육부 지침을 전부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7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북, 대전, 부산, 인천, 충남 교육청에서는 늘봄학교 기간제 교사 채용으로 교육청 채용, 개별학교 채용 두 가지 방식을 여전히 진행하고 있어 교육부 지침과는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앞서 늘봄학교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학생들과 댄스동작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2.05 photo@newspim.com

앞서 교육부는 기간제 교사 채용을 비롯해 현장 교원에게 늘봄학교 업무 전가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늘봄학교 기간제 교사 채용은 교육청에서 하는 게 원칙"이라며 "학교장과 교사가 계약을 체결하기 전 단계인 공고, 서류접수, 수업 시연 등 절차 모두를 교육청이 담당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학교가 자체 늘봄학교 기간제 교사 채용 업무를 할 경우 채용 업무는 결국 교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 기간제 교사 채용 업무는 교감 담당이지만, 구인난이 심해 교감에게서 교무부장, 평교사 순으로 인력을 구하라는 압박이 가해진다는 것이다.

충북 지역 초등학교 교사 A씨는 "늘봄학교의 경우 업무 부담이 크다는 인식이 있어 지원자를 찾기 어려울 게 뻔해 교사들 사이에서 '분명 채용 업무는 우리 일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크다"며 "매번 기간제 교사 채용 때마다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 '은퇴한 선생님 좀 아냐', '교대 졸업생 중 쉬고 있는 사람이 있냐'며 수소문하는 게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해당 5개 시도교육청에서는 학교장이 학교 자체 채용을 원하는 경우도 있어 전면 채용 대리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학교장이 대리 채용을 원치 않는다", "학교에서 원하는 사람을 구하고 싶어 한다", "학교에서 대리 채용을 신청하지 않으면 강제할 수 없지 않겠냐"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늘봄학교 기간제 교사를 어떤 식으로 뽑으라는 지침은 특별히 없었다"며 "협의는 있었지만 강제 사항은 아니었다"고 말해 교육부 설명과는 다른 말을 하기도 했다.

부산 지역 초등교사 B씨는 "지난해 2학기 늘봄학교 시범운영시 교육청에서 퇴임 교원을 기간제 교사로 뽑아 학교에 보내줬는데, 컴퓨터로 해야 할 행정업무를 하지 못해 (기존 교원인) 방과 후 부장이 대신 업무를 했다"며 "이런 일이 많아 부산에서는 학교가 교육청을 믿지 못하고 자체 채용하겠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부산 시내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설명회를 통해 늘봄학교 기간제 교사 채용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하고 있다"며 "학교가 자체 채용을 희망하더라도 업무 부담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체 채용 공고를 낸 학교를 찾아 부산교육청이 채용을 대리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아침 7시부터 부모가 퇴근하는 저녁 8시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의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르면 우선 올해 1학기에는 전국 2000여개 학교에서,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원하는 초등 1학년 학생은 모두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내년에는 늘봄학교 이용 대상을 초등 1~2학년, 2026년에는 초등 1~6학년으로 더 확대한다. 2024.02.05 yooksa@newspim.com

교사들은 교육부의 불통 행정 탓에 현장 상황과는 상이한 정책이 시행된다고 지적했다.

전남 지역 초등교사 C씨는 "수도권, 전남, 경남 등 지역별 상황이 다른데 교육부에서는 전국이 똑같은 준비가 된 것처럼 당장 3월부터 늘봄학교를 시행하라고 강제한다"고 했다. 이어 "교육부는 지역 실정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늘봄학교 정책이 완벽한 것처럼 말한다"며 "현장 교사도, 교육청도 교육부를 말을 신뢰할 수 없다고 한다"며 소리를 높였다.

경북 지역 초등학교 교사 D씨는 "늘봄학교 시범 운영 당시 방과 후 강사를 구하지 못해 기존 교사가 수업을 맡고, 농어촌 지역은 저녁 식사 업체를 구하지 못해 간편식으로 대체하는 등 파행 사례가 빈번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교육부에 전달하자, 교육부는 경북교육청, 교사노조 세 기관이 함께 만나 이야기해 보자고 했지만 결국 실천에 옮기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지난 5일 이 부총리는 '2024년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과거에는 (교육부가) 불통 부서로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은 소통 중심, 현장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교사노조와 만나 소통하고 있다"며 "시도교육청이 현장과 소통하고 있는지는 확인해 보겠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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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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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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