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계획 변경하려면 새 합의 있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런슨 사령관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
"지름길 택하면 준비태세 위태로워질 수도
'전환' 말하기 위해 서두르는 것은 부적합
군사적으로 조건 갖춰야 한반도 평화 유지"

[평택=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제이비어 브런슨(육군 대장)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단지 전작권 전환을 했다고 말하기 위해 서두르는 것은 한미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전작권 전환) 계획을 변경하려면 새로운 합의가 있어야 한다"면서 "그 역시 군사적으로 조건을 갖춰야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8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미연합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직하고 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8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주한미군사령부]

조만간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외교·안보 현안으로 다룰 수도 있는 전작권 문제와 관련해 이 같은 의견을 표명해 주목된다.

특히 브런슨 사령관은 "전작권 전환을 빠르게 앞당기기 위해 지름길을 택한다면 한반도 전력의 준비 태세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전작권 전환은 언제나 조건이 충족됐을 때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이뤄지길 희망해왔다"면서 "진행 중에 조건을 바꾸는 것은 위험하며 애초에 조건을 그렇게 설정한 이유가 있고 그것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명히 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수 있는 '동맹 현대화' 안보 사안과 관련해 브런슨 사령관은 "현재 처한 작전 환경에서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합리적 검토"라고 평가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국군이 중국과 대만의 양안 문제에 개입될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이 대만에 가면 한국도 같이 간다는 식으로 기정사실로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8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주한미군사령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해 브런슨 사령관은 "늘 병력 숫자보다는 역량이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4월 중동으로 재배치한 패트리엇 포대를 언급하면서 "패트리엇 포대의 공백을 5세대 전투기가 상당 부분 보완했다"면서 "패트리엇 포대도 언젠가 업그레이드돼 복귀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브런스 사령관의 이러한 언급에 대해 주한미군 관계자는 10일 "병력 규모보다 역량 강화를 우선시 한다"는 발언이라면서 "주한미군 감축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동맹이 함께 안보 도전에 대응하는 데 있어 우리의 비대칭적 우위라고 강조했다"고 부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의 비대칭적 우위는 바로 동맹"이라면서 "이 동맹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가진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무엇이 논의될지는 모른다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에 초청돼 미국 군통수권자와 직접 안보 문제를 논의한다는 사실이 매우 의미 있다"면서 "북한이나 러시아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유엔군사령관이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국방부 출입기자단을 초청해 현안 간담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