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단독] '대전시당 패싱' 논란 장동혁 의원 '정치고향' 외면 파장 커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대표후보로 대전방문후 이장우 시장만 만나고 떠나
대전시당 "연락 없었고 온 것도 뉴스 보고 알아" 당혹
"바쁜 일정 탓' 해명 불구 "시당 무시행위" 당원들 분노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며 충청권을 중심으로 세를 확장하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정치적 기반으로 사실상 '정치고향'인 대전 지역은 외면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장동혁 당대표 후보는 지난 7월 31일 대전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면담했으나 국민의힘 대전시당과는 별도의 접촉 없이 일정을 마친 것이 <뉴스핌> 취재 결과 확인됐다.

[대구=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8일 오후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8.08 mironj19@newspim.com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그의 방문 일정이 알려지면서 대전시당 관계자들과 지역 당원들은 당혹감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장동혁 후보가 이장우 시장만 만나고 정작 시당은 철저히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강한 불쾌감을 나타낸 후 "대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인물이 왜 시당에는 인사말 한 마디조차 없었는지 이해되지 않는 상식 밖의 행동"이라고 직격하며 맹비판했다.

지역 당원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이런 이유는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과거 직접 대전시당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점 때문이다.

2020년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유성갑 위원장이었던 그는 같은 해에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대전시장 경선에도 도전했다. 비록 경선에서 탈락했지만 이후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전략공천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사실상 '무명'에 가깝던 장동혁 후보가 전국구로 급부상한 배경에는 당시 시당위원장으로서 '뉴스핌'이 단독 보도한 민선7기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의  옛 충남도청사 향나무 등 위법적 훼손과 관련 검찰 고발에 대전 보수 당원들의 응원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시장 면담만 하고 자신을 키워준 '정치적 뿌리'인 대전충남 시·도당과 지역 당원을 무시한 채 가버린 모습은 배신으로 보여지기에 충분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후보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일정이 너무 바빠서 어쩔 수 없이 시도별 시·도당을 찾지 못했을 뿐"이라며 '대전패싱' 지적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인지도가 낮아 공중전에 집중하다 보니 연락하지 못했고, 김문수 당대표 후보처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원내 입장이기도 했다"고 해명하면서 앞으로 각 지역 시·도당 방문 계획을 밝히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021년 2월 당시 국힘 대전시당 위원장으로써 대전시의 옛 충남도청사 향나무 훼손 등과 관련, 허태정 시장 등 공직자 3명에 대한 고발 전 대전지검에서 기자들에 입장을 밝히는 모습. [뉴스핌 DB] 2025.08.10 gyun507@newspim.com

하지만 지역 당원들의 분노 등 내부 분위기는 여전히 싸늘하다. 시당 일각에서는 "대전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신호 아니냐", "충청권 대표성을 확보하려면 최소한 해당 지역 조직부터 챙겨야 하는 것 아니냐"며 냉소적인 반응이 나온다.

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충청 현안 목소리를 낼만한 국회의원이 부족하다"면서 "당내 가장 젊다는 이유로 기대했으나 실망도 적지 않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날 이 시장이 장 의원을 향해 "정말 충청 발전을 위한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한 배경에는 사실상 '대전제외' 자세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란 분석도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태를 두고 기본과 예의를 지켜야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비판이 힘을 더한다. 한 중진 정치인은 "첫 방문지를 정치고향인 대전을 택한 자체는 의미 있지만 최소한 소속된 시·도당과 교감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움직인 것은 당대표 후보의 지도자 행보로 보기엔 부족한 자세"라고 꼬집었다.

따라서 장동혁 의원이 자의든 타의든 '대전패싱' 논란이 있던 점에 대해서는 "당원과 지역민에게 일말의 책임감을 보이는 것이 정치인으로 인정받는 기본"이라고 지적한 지역 정치인의 일갈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