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5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만 1000여 명의 소방인력과 장비 795대를 동원해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강원소방본부 특별경계근무 상황실.[사진=강원소방본부] 2024.02.05 onemoregive@newspim.com |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주거취약지역(개발지역, 고지대 등), 대규모 공사현장 등 화재취약대상 화재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 체계 구축, 화재 발생 대비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물 관계인 화재예방교육, 판매시설에 대한 비상구 지도점검 등을 추진한다.
또 현장대응 강화를 위해 화재 초기 우월한 소방력 동원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소방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현장 중심의 초기 대응체계 강화, 119신고 폭주(1일 평균 1310건) 대비 종합상황실 근무자 보강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응급환자 대비 의료지도체계 및 병·의원 안내, 질병상담을 강화한다.
귀경길 도로 정체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헬기를 이용한 긴급 이송 절차를 사전에 점검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교통사고에 대비한다.
최민철 본부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직원 출동태세 확립과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 명절 소중한 사람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 하여 주택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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