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둔 5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인애의집과 마산어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현장 소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왼쪽 세 번째)이 마산인애의집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2.05. |
이날 첫 번째 방문지인 인애의집은 지난 1946년부터 아동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왔으며, 현재 33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21명의 종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홍 시장은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사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아동들이 생활하는 침실, 프로그램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불편 사항 등을 직접 챙기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홍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종사자분들께서 아동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창원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산어시장을 방문한 홍 시장은 직접 수산물 등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 및 상인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 시장은 "마산어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라며 "고물가 시대 서민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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